“북놀이”
몇몇 나라의 민속적인 리듬에서 얻은 모티브로, Bass Drum과 전자음악이 리듬놀이를 한다.
“Tachyon”
빛의 속도보다 빠르다고 예측되는 가상 입자 단위의 명칭. 현실에서 사용되지 않는 용어.
결코 따라 잡을 수 없고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의 ‘Tachyon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자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. ‘Tachyon’에서 받은 느낌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특히 고음역과 저음역의 대비와 사운드의 지속적인 움직임 등을 주로 하여 곡을 구성하였다.“rites”
시스템 속 다른 규칙을 갖는 시스템을 위한 곡.
“Ghost in the shell”
우리는 우리가 보아온 세상 안에 갖혀있다.
껍질을 벗어나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다면
껍질 밖에서 나 자신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다면
그 껍질과 나는 어차피 모두 먼지 같은게 아닐까?“Quasimodo II”
‘2인의 타악기 주자를 위한 Quasimodo(2011년)’의 연작이다. 사람이자 사람이 아닌, 종지기이자 귀거머리인 Quasimodo처럼 역설에 관한 곡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