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대조” (2ch Tape)
굉장히 대조되는 소리들을 교차하여 음악을 만들어 보았다. 음악의 큰 구성은, 악기소리들과 음향합성된 소리들의 음색이 병치, 적치, 대치, 변화되는 과정이다.
“잔상 II” for Marimba, Vibraphone & Live electronics
사전적 의미 : 외부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감각 경험이 지속되어 나타나는 상.
2012년작인 '잔상 for Orchestra'의 연작이다. 망막이 아닌, 소리의 인지로 인해 상이 맺히는 것을 의도하였다.
연주자 : 이유진, 박석정“play! array”
음들의 작은 집합과 배열의 흩어짐과 뭉쳐짐에 따라 구성되는 음악이다. 복잡한 규칙과 일관성을 가지는 엄격한 array가 아닌, 놀이의 성격을 띠는 의미에서 play! 를 앞에 외친다.
“Perfect Ratio” (Audiovisual)
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비율을 접한다. 이 곡에서는 프리퀀시가 변해가는 비율, 소리가 등장하는 시간의 비율이 다양하게 등장하며 그것들이 영상으로 표현되고 '완벽한'비율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.
“gala” for Piano and 2ch Tape
막달은 혹은 뚫린 0110
연주자 : 박채언